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블로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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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reer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블로그 전략

퍼스널 브랜딩이란 결국 ''입니다. 판매하거나 알리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이죠. 자기 삶을 기록하세요. 나의 취미, 소비 경향, 라이프 스타일 등 모든 게 브랜딩입니다. 중요한 건 내가 진짜여야 한다는 것이죠.

 

블로그로 퍼스널 브랜딩을 이루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이전 포스팅: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한 이유

1. 판매하지 말고 '진짜' 존재하세요.

이전 포스팅에서 퍼스널 브랜딩을 이야기하며 마케팅이란 단어를 사용했지만 그보다 먼저 존재하세요. 기획하고 연재하여 알리기 이전에 스스로 바라는 나로 존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고요. 자기 pr의 시대라고 하지만 글쎄요, 존재의 무게감 없이 단순한 자기 pr로 브랜딩이 이루어질까요?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내가 어떨 때 슬픈지, 무엇에 기뻤는지, 최근 깨달은 것은 무엇인지 등 나 자신을 세심하고 구체적으로살피고 기획하라는 의미였지 단순하게 자신을 광고하라는 소린 아니었습니다.

 

성장하는 자신을 기록하세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나누십시오. 나를 팔지 마세요. 찾아오는 분들이 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어두십시오. 퍼스널 브랜딩의 다른 말은 공유입니다. 일상을 공유하세요. 동시에 단순한 정보 포스팅 하나에도 당신이라는 존재를 불어넣는 것입니다. 당신의 '말'이 진짜라면 사람들은 당신의 이름 앞에 '믿을만한'이라는 호칭을 붙이며 기억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진짜라면 사람들은 어떤 호칭을 붙이기보다 그냥 '당신을 발견'할 거예요.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것 같았던 시간은 그렇게 재발견 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충실하게 성장하고 있었다면요.

 

제가 이렇게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런 예를 수없이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장 인스타그램만 보더라도 당시 이 정도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5년 후 10년 후 상상도 할 수 없이 큰 존재감을 가진 인플루언서로 성장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던 적이 많습니다. 내가 보아주지 않던 때에도 부단히 성장했기에 가능한 것이죠. 이런 경험을 몇 번 하고선 깨달았어요. 사람은, 브랜드는 아무도 모르게 성장하는구나 하고요. 성장하는 당신은 진짜이고, 사람들은 그런 당신을 알아봅니다. 더딜 수는 있지만 기어코.

 

2. 존재 이후 블로그 전략

제 첫 이름은 러닝 메이트(learning mate)였습니다. 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함에 부담이 없었던 이유가 담겨있는 블로그 네이밍이죠. 지금까지 배워왔고 앞으로도 배워나갈 모든 것들을 여기에 정리하여 기록하고 또 나누고 싶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수익이 발생한다면 부족한 게 아니라 그저 고마운 일일 테니까요.

 

그리고 지금 제 블로그 명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얼마 안 가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 이름이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라 조금 더 큰 꿈을 꾸고 싶었거든요. 러닝 메이트에는 '나'라는 존재의 가치가 빠져있었기에 나의 존재를 드러내고 나를 더 선명히 내보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더불어 나와 함께할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이면 했어요. , Journal 이라는 이름에는 제가 가진 많은 궁금증과 학습욕구 충족시키면서도 동시에 제 개인적인 부분을 담고 싶다는 의지가 들어있습니다. jounal의 뜻을 살펴보면 학술지와 일기라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가 공존하는데 그게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을, 우리를, 나를 닮은 단어였죠.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막연하게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을 관찰하고 살피며 기획해 보세요. 내가 관심 있어 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내가 잘 아는 것 등에서부터 내가 궁금한 것, 내가 배우고 있는 것, 내 생각, 나의 관점... 이 모든 것을 모아 자신만의 이야기로 엮어보는 거예요. 이때 핵심은 자동차, 비행기 등의 핵심 '단어'가 아니라 '문장'입니다.

 

내 모든 것을 엮어낼 수 있는 문장을 만들고 그 속에서 핵심 키워드를 뽑아보세요. 그리고 핵심 키워드 아래 하위 카테고리로 들어갈 수 있는 세부 주제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 세부 주제들을 다시 메인 문장의 핵심 키워드와 엮어 풀어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카테고리마다 이야기가 주어져야 하고, 이 수많은 가닥의 이야기는 결국 나의 블로그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로 흘러야 합니다. 다시 그 모든 것들은 각각의 포스팅 속에 녹아들어야 하고요. 일련의 이 모든 흐름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블로그는 브랜드가 되었다 할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끝나면 안 되고 여전한 성장과 깨달음, 꾸준한 노력이 이어져야 하겠지만요.

 

/ OUTRO

제가 생각하는 퍼스널 브랜딩은 어떤 의미인지, 나는 그리고 블로그는 어떤 방식으로 성장해야 하는 것인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80%의 수익화 블로그 운영 방향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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