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의 브리치즈 파스타와 다양하게 먹는법
본문 바로가기

Daily/life style

성시경의 브리치즈 파스타와 다양하게 먹는법

이번 포스팅에선 브리 치즈에 대해 알아봐요. 브리 치즈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과 너무나 유명한 성시경의 브리 치즈 파스타 레시피, 그리고 파스타와 어울리는 음료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브리치즈 맛있게 먹는 법

브리 치즈는 다양한 재료와 잘 어울리는 활용도 높은 식자재로, 하나 구비하면 디저트부터 요리까지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1. 브리 치즈 보드. 적당한 크기의 치즈 보드 위에 브리치즈 한 덩이를 올리고 크래커와 빵을 브리 치즈를 따라 배치해 주세요. 그다음 집에 있는 신선한 과일을 적당히 치즈와 크래커 사이에 흩뿌리고, 말린 과일과 견과류, 샤퀴테리들은 뭉치로 배치한 뒤 잼이나 꿀을 치즈 위에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2. 꿀과 견과류를 곁들인 브리치즈 구이. 브리치즈의 위쪽 껍질을 벗기고 작게 조각낸 뒤 그 위에 꿀과 호두를 뿌려주세요. 175도로 예열한 오븐에 작업해 둔 브리 치즈를 넣고 적당히 녹을 때까지 구워줍니다. 다 구워진 브리 치즈를 크래커나 바게트와 함께 제공하면 간단한 브리치즈 구이 완성입니다.
3. 브리 치즈 사과 샌드위치. 빵 한 쪽 면에 버터를 바르고 그 위에 얇게 썬 브리치즈와 사과를 올려주세요. 이대로 먹어도 좋지만 나머지 빵 한 쪽으로 덮어 불 위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주면 맛있는 브리 치즈 사과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성시경의 브리 치즈 파스타와 다양하게 즐기는 법

 

성시경의 브리 치즈 파스타

첫입에는 브리 치즈의 녹진함이 도드라지고, 그다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토마토의 산미가 입안을 개운하게 합니다. 양념이 거의 브리 치즈이기에  자칫 느끼할 수 있지만 신선한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이 산뜻하여 밸런스를 유지해 줍니다.

재료: 브리 치즈, 방울토마토, 마늘 한 톨,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파스타면, 소금, 후추, 바질
1. 준비한 파스타면은 소금 한 스푼을 넣은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봉투에 적힌 시간만큼 삶아줍니다. (보통 9분에서 12분 사이)
2. 브리치즈를 잘게 찢어 볼에 담아주세요.
3. 마늘은 최대한 잘게 다져 볼에 담아 주세요.
4. 방울토마토는 몇 알만 가니쉬용으로 남기고 나머지는 다져서 볼에 담아주세요.
5. 바질도 마찬가지로 가니쉬용으로 몇 잎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져 볼에 담아주세요.
6. 소금과 후추 적당량으로 미리 간해 줍니다.
7.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볼에 넣고 섞어 줍니다.

여기까지 완성하셨다면, 이젠 파스타가 익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8. 파스타가 알맞게, 중간에 살짝 심이 씹힐 정도로 익혀졌다면 뜨거운 채로 볼에 담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세요. 면에 남은 열기로 브리치즈가 적당히 녹을 수 있도록 해 주시되, 만약 잘 녹지 않는다면 면 끓인 물 위에 볼 채로 올려 살짝 녹여주셔도 좋습니다. (근데 너무 녹으면 맛이 조금 느끼하더라고요! 완전히 녹기보다는 살짝 덩어리 감이 있도록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도 충분해야지 농도가 좋아요!)
9. 마지막으로 간을 봐서 소금을 취향껏 더해주신 후 접시에 담아 주세요.
10. 그 위에 남겨둔 토마토와 바질을 가니쉬로 올리고,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을 흩뿌려주세요. 후추를 살짝 더해줘도 좋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레시피에서 은, 바질이 아니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토마토이니 이 두 재료를 꼭 맛있는 것으로 준비하여 주세요. 취향에 따라 산미를 높이기 위해 약간의 화이트 발사믹을 더하여 줘도 좋답니다.

파스타와 함께하기 좋은 음료들(논알코올)

밀도가 있고 녹진한 치즈의 맛이 강한 요리이기에 음료는 산뜻한 것 위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기 좋은 레몬물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레모네이드까지, 다용도로 활용하기도 좋답니다.

1. 레몬과 민트가 들어간 탄산수. 적당한 탄산이 있는 탄산수에(개인적으로 초정리 광천수 좋아합니다.) 레몬 슬라이스(레몬 칩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와 민트잎 몇 장(바질이나 없으면 안 넣어주셔도 괜찮아요.)을 넣어 주면 간단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인퓨즈드 워터가 됩니다.
2. 히비스커스 아이스티. 히비스커스를 우려낸 찻물에, 약간의 꿀이나 시럽으로 달콤하게 간한 뒤 냉장고에 보관해 시원하게 쿨링시켜줍니다. 서브할 때는 얼음을 넣고 준비한 아이스티를 부은 후 얼음 위에 로즈메리 등을 곁들여 냅니다.
3. 딸기 바질 레모네이드. 생딸기에 레몬즙, 바질잎 몇 장을 넣고 곱게 갈아 다시 한번 고운체에 걸러서 유리컵에 담아주세요. 얼음을 넣고 레몬과 바질잎으로 가니쉬 하면 멋스러우면서도 맛있는 음료입니다.

브리치즈의 역사와 맛

브리 치즈는 프랑스 브리 지방에서 유래한 부드럽고 크림 같은 치즈로, 치즈의 왕이라고도 불립니다. 샤를마뉴 대제가 즐겨 먹었다는 치즈로 유명하며 정확한 기원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8세기 후반, 그 이전부터 생산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브리치즈는 약간 쿰쿰한 버섯의 향에 버터와 견과류의 풍미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브리치즈의 껍질에서는 약간의 흙 향이 느껴지고, 부드러운 안쪽은 그에 비해 달콤함이 두드러집니다. 톡 쏘는 맛은 치즈가 익어갈수록 강해지며, 초반에는 거의 나지 않습니다. 대중적으로 간편하게 사용되는 치즈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