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싼 서울 어르신 안심주택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의료부터 복지 등 생활 전반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임대 주택 공급 모델입니다. 다음달부터 대상자를 모집하는 만큼 발빠르게 신청 자격과 혜택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울 어르신 안심 주택
만 65세 이상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임대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욕실과 침실 등에는 응급 구조 요청 시스템을 장착하고 화장실 변기와 욕조 옆에는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고령자 특화 설계를 한 데다가, 도시 외곽에 위치했던 기존 실버 타운의 문제점을 보완한 방식으로 병원과 역세권 350m 이내의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주변시세의 30~85%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될 예정인 만큼 서울 어르신들의 월세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만큼 공용 공간인 주차장 등에서 나온 수익 역시 관리비에 반영하여 관리비 부담도 덜어준다고 하니 서울에 거주하고 자격 요건을 만족하는 어르신 분들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르신 안심 주택 신청 자격
아직까지 수입 관련 구체적인 신청 자격까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총정리해 보면 4가지 조건(서울시에 거주,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이면서 1인가구 이거나 부부)을 모두 만족해야 기본적인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내달 2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하니 자격 요건해당하시는 분들은 꼼꼼히 확인하시어 시세보다 싸게 역세권 병세권에 머물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서울시 거주
- 만 65세 이상
- 무주택자
- 1인 가구 또는 부부
서울 어르신 안심 주택 상세 혜택
1. 시세보다 저렴한 공급가격 및 각종 부담 완화
공공 임대 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공급, 민간 임대 주택의 경우 보증금 무이자 융자 가능(최대 6천만원)하고 두 경우 모두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보증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공용시설 수익을 관리비로 일부 활용하여 관리비 부담 역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병원 가까이 역세권 입지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기 편하게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입지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병원을 방문할 일이 잦은 만큼 보건기관이나 2,3차 종합병원이 안심주택 인근 350M 이내에 위치하는 곳에서 사업을 추진합니다.
3. 고령자를 위한 특화 설계를 갖춘 집
집에 단차를 없애 걸리는 곳이 없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고 바닥에 충격완화재를 설치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서도 보호할 수 있도록 단단히 예비합니다. IoT 서비스를 활용하여 침실 및 화장실 등에 응급구조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며 미끄러지기 쉬운 화장실, 특히 욕조와 변기 근처에는 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